S-OIL은 지난 1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7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SG 우수기업’은 국내 상장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ESG 평가에서 S-OIL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도 균형있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구축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와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분석이다.

알 감디 CEO는 ESG 시상식에서 “S-OIL은 좋은 기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무적인 성과 뿐 아니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경영 활동을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임직원,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오스만 알 감디(오른쪽) S-OIL CEO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OIL]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