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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SNS운영자협회, ‘2017 KOSOA CEO 포럼’ 성료
헤럴드경제| 2017-11-17 18:19
[헤럴드경제] 지난 15일, 청담 리베라 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대한SNS운영자협회(코소아)가 주최하고 라쉬반코리아가 스폰서를 맡은 2017 KOSOA CEO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대한SNS운영자협회 백운섭 회장의 사회로 ‘SNS전략’에 관한 패널 디스커션을 시작으로, 샌드아트 공연, 코소아와 한국언론미디어협동조합과의 MOU체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대한SNS운영자협회 소속 정회원들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파고다교육그룹 박경실 회장, 라쉬반코리아 백경수 대표를 비롯하여 CJ대한통운, 닐슨코리아, 온라인쇼핑협회, 토니모리 등 온라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날 포럼의 백미는 'Now it's your turn, 빚도 기회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방송인 이상민 씨였다. 현재 JTBC 아는형님,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민 씨는 그간의 경험을 되살려 현재 대한민국 SNS를 이끌어가고 있는 CEO들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과거에는 제가 이뤄야 할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룰라의 앨범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순위프로에서 1등을 해야 한다는 목표, 제가 기획한 샤크라, 디바, 컨츄리꼬꼬와 같은 팀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음반을 착실하게 만들고 도전해야 한다는 머릿속 계산이 목표로 자리잡고 있었다. 2000년도 이후 여러 사업에 몸담으며 기대감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던 상황에서 관망만 했던 과거의 자세가 저를 힘든 상황으로 몰아갔다”고 밝히며 “현재의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힘은 여전히 머릿속 계산이 가능한 뚜렷한 목표 덕분이다. 이를테면 아는형님 촬영장에서 맨 뒷자리에 앉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리액션을 잘하는 것이 내일 제가 이뤄야만 할 목표다. 저는 목표가 달성될 때마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그렇게 짧은 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연별, 분기별, 월별, 주별, 일별 목표를 세워가며 또는 달성해가며 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저 역시 SNS로 많은 교감을 하고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SNS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SNS운영자협회 백운섭 회장은 “우리는 모두 굉장한 자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SNS를 통해 자유를 얻었고 오늘과 같은 만남을 일종의 선물이라 믿으면서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저 의무적으로 일하면 ‘직업’일 뿐이지만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면 ‘선물’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코소아 회원분들 모두를 소중한 선물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회의 활동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이야기했다. 한편, 대한SNS운영자협회는 더욱 커져가는 SNS 비즈니스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SNS 비즈니스 채널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12월 12일, 단 하루동안 'SNS쇼핑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소아가 기획한 이번 SNS 쇼핑데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벤트와 같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SNS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국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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