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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JSA 대대장 미담 과장에 “가짜뉴스? 조작 그만해”
뉴스종합| 2017-11-20 08:4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JSA 대대장의 미담이 과장됐다는 보도가 일자, ‘이것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책임져야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류 최고위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거짓말? 가짜뉴스? 감동적 미담이 아니라? 포복한 대대장 미담사례는? 제발 조작하지말자. 책임은 누가질것인가. 진실을 알고싶다. 궁금한점이 많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책임져야한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첨부해 공개했다.

류 최고위원이 링크한 기사에는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경비 대대장이 몸소 나선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JSA 대대장 미담’이 과장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촬영된 열감시장비(TOD) 영상에 권모 중령의 모습은 없었다는 증언이 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귀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낮은 포복으로 접근한 이들은 권 중령이 아니라 중사 2명뿐이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군은 JSA 경비 대대장이 직접 포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 함께 나가 엄호를 한 것은 맞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류 최고위원은 최근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준 하늘의 경고”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류 최고위원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가 발언한 영상이 공개돼 있어 비난의 여론만 더욱 키우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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