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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유럽시장 투자하는 ‘KB든든한유로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펀드’ 출시
뉴스종합| 2017-11-20 09:29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이 ‘KB든든한유로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펀드’를 출시한다.

KB자산운용은 KB국민은행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대구은행과 현대차투자증권에서는 오는 27일까지 ‘KB든든한유로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로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Eurostoxx50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한다.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며,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면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커버드콜 전략은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주가지수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매수해 지수를 추종하면서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판매보수는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50% 인하한다. 1년 이후 부터는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시 50%를 인하한다.

A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유로존이 완만하게 지속되는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률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라 할 수 있다”며 “커버드콜펀드는 저성장ㆍ저금리에도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이라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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