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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 촛불”…청와대 본관에 걸린 11m 대형 그림
뉴스종합| 2017-11-21 09: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청와대 본관에 민중미술가 임옥상 씨가 지난해 촛불집회의 모습을 그린 대형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임 작가의 작품 ‘광장에, 서’는 가로 11미터, 세로 3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에 해당 그림을 구입한 개인 소장가가 자신의 개인 전시관이 마련되기 전까지 청와대 본관에 걸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광장에, 서’는 지난 8월 임 작가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최한 개인전 ‘바람 일다’에서 소개한 작품이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광장에, 서’를 두고 “기념비적인 역사기록화”라며 “그 이상의 해석이 필요 없고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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