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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면역항암제 재조명에 이틀 연속 급등
뉴스종합| 2017-11-22 09:25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국내 증시에서 항암제 관련 바이오 종목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어지면서 녹십자랩셀이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녹십자랩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900원(11.65%) 오른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차세대 면역 항암제 기술로 꼽히는 NK세포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녹십자랩셀은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NK세포는 외부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비정상 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찾아 공격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녹십자랩셀은 간암과 림프종을 치료하는 신약 ‘MG4101’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0년께에는 NK세포 치료제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밖에도 카티(CAR-T)치료제와 NK세포치료제의 장점을 섞은 CAR-NK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고려하고 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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