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5일 역촌동 지역평생학습관에서 현대사회 시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토론회는 ‘시민의 기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일’과 ‘자치’를 키워드로 시민과 공동체의 올바른 정의를 모색할 예정이다.
1부는 서종식 서울혁신센터장의 ‘변화의 시대, 일하는 시민은 누구?’란 주제 강연으로 진행된다. 변화하는 일과 노동 조건을 시민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어 황세원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이 ‘좋은 일, 공정한 노동’이란 보드게임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 지역에서 공정한 노동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등은 어떤 건지 함께 머리를 맞댄다.
2부에는 김우영 구청장이 ‘자치분권 도시 은평을 말하다’ 제목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