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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하나머니로 약값 결제 가능…하나카드, 크레소티와 제휴
뉴스종합| 2017-11-24 10:58
의약품 도소매 결제 제공업체 크레소티와 제휴 체결
약국에서도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 가능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약국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약값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24일 약국전용 결제 서비스인 ‘팜페이’를 운영하는 크레소티와 결제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왼쪽)과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이 결제분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카드]

크레소티는 대한민국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하나카드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의약품 도소매 시장의 서비스 현황 분석에 이어 크레소티와의 제휴를 추진, 다음해 1월부터 약국에서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의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제도다. 카드나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쌓인 포인트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다음해 상반기에는 크레소티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가 손을 잡으면 간편 결제 등을 확대할 수 있고, 약국 대상 제휴 카드 개발 등도 가능해진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손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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