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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65% “나를 지치게 하는 것 1위는 ‘직장 스트레스’”
뉴스종합| 2017-11-26 08:22
-위안주는 사람 1위는 ‘이성친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혼남녀들이 꼽은 ‘나를 지치게 하는 것’ 1위는 직장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로해주는 사람 1위로는 이성친구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71명(남 161명, 여 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11일 실시한 ‘지친 나를 위로해 주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는 ‘위로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순간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나를 지치게 만드는 것 1위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36%)를 꼽았다. 이어 응답자의 29%는 ‘상사나 동료 등 직장에서의 마찰’을 선택해 직장관련 스트레스가 65%에 달했다.
<사진>자료=가연결혼정보

기타 답변으로는 ‘불경기로 인한 경제적 문제’(21%), ‘건강 문제’(10%) 등이 있었다.

이렇듯 지친 미혼남녀들을 위로해주는 사람 1위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친구’(24%), ‘부모님이나 형제 등 가족’(20%)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려동물’(14%), ‘SNS’(9%)라는 답변도 있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연말에는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다”며 “혼자 이겨내기보다는 이성친구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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