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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마 #기대해…무한도전, 정준하 SNS 논란 정면돌파
엔터테인먼트| 2017-11-25 19:18
[헤럴드경제]무한도전이 최근 불거진 멤버 정준하에 대한 논란을 유쾌한 방법으로 접근해 정면 돌파했다.

MBC 총파업으로 인해 12주만인 25일 오후 전파를 탄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뉴스’를 통해 모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일부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됐던 정준하의 이야기가 ‘무한뉴스’에서 이어졌다.

정준하는 “SNS에 자기 사진 나온 것만 ‘좋아요’를 누른다”라는 지적에 대해 “SNS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손은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라고 답했다.

‘잠깐만’ 코너에서 유재석은 정준하를 찾아가 근황을 물었다. 유재석은 “그들은 어떻게 (파업)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묻겠다. 때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 물어보겠다”라며 “뭘 기대하라는건가?”라고 SNS에 그가 밝힌 것을 언급했다.
방송화면 캡쳐

정준하는 뜨끔해하며 “나의 변화된 모습을”이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멋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그런 행동을 했으면 안됐는데 감정 섞인 대응에 대해 하나하나 대응을 하게 된 거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다”라며 “이런 저런 일에 대해 후회되는 일들을 잘 수습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이 같은 반응에 유재석은 “방송을 쉬면서도 유행어를 만든 분은 정준하 뿐”이라며 정준하가 SNS상에 댓글로 작성해 논란이 된 “숨지마, 기대해”를 연이어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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