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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위장업체로 졸업앨범 입찰방해 19명 적발
뉴스종합| 2017-11-27 11:24
○…대구 강북경찰서는 27일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위장업체를 만들어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A씨 등 앨범제작업자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위장업체를 만들어 각급 학교 졸업앨범 제작 입찰에 참여했다. A씨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서 2010년 이전 50개 정도이던 대구 지역 학교 졸업앨범 제작 참여업체는 최근 260여개까지 늘어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 업체들은 위장업체들이 가세해 일감을 제대로 딸 수 없는 등 피해가 컸다”며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업체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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