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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합정 히츠지야 한국점 사케축제’ 성황리 개최
헤럴드경제| 2017-11-27 17:10

[헤럴드 경제]사케는 각종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이른바 ‘마시는 미용액’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쌀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알코올 성분을 갖고 있기에 체내 혈행을 좋게 하며 신진대사를 높이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사케를 빚는 토우지(양조장 총 책임자)를 비롯하여 양조인들 중에는 하얗고 깨끗한 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피부미용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한편, 지난 23일 합정 히츠지야 한국점은 지난 9월에 이어, 제2회 히츠지야 사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직접 초청된 후지 양조장을 비롯하여, 히츠지야 한국점과 도쿄 유한회사 윈윈, 사카구라/슈엔 대리점의 주최로 이뤄졌다.





일본의 유서 깊은 양조장 장인들을 직접 초청하여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일본 현지의 사케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히츠지야 사케축제는 전통사케를 직접 맛보고 경험하려는 이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초청된 후지 양조장은 일본 제일의 칭호를 가진 양조장으로서 창업 1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양조장이다. 축제에 참석한 후지 양조장의 후지이 요시후미 사장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등 16개국을 차례로 방문하여 일본에서 만든 사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지이 요시후미 사장은 “일본 사케를 제대로 선사하며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케축제를 주최한 히츠지야 한국점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히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인사를 직접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히츠지야 한국점의 관계자는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손님들께 진귀한 사케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현지의 사케 장인들을 직접 초청하여 사케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들까지 마련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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