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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뜨서‘3대 도둑’몰린 비...“김태희 한테 잡혀 산다”
엔터테인먼트| 2017-11-29 07:3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딸 바보’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3대 도둑’으로 등극,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다름 아닌 김태희와의 결혼으로 ‘뭉뜨’ 멤버들에 의해 수상한(?) 타이틀을 수여 받은 것.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뜨)’에 비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함께 대만 패키지투어에 나섰다.

비는 배우 김태희와의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최근 득녀 소식까지 알린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비를 향해 ‘딸이 누구 닮았냐’‘외모가 어떻냐’라는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자 비는 “일단 쌍꺼풀이 있다” “이름엔 우월하다는 뜻이 들어가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비는 딸의 이야기를 하며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일찌감치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뜨)’에 출연중인 월드스타 비가 때아닌 ‘3대 도둑’으로 몰리며 행복투어에 나서고 있다.[사진=뭉뜨 화면 캡처]

계속해서 멤버들이 딸의 이름에 큰 관심을 보이자 비는 “아직 호적신고도 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갑자기 비의 딸 이름을 짓기를 시작했다. ‘글을 많이 읽으라’는 뜻에서 정글북, ‘정겨운 아이로 크라’는 의미에서 정래미 등의 이름을 말하자, 비는 “에이 그래도 딸 이름인데”라고 욱하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희와의 결혼으로 ‘3대 도둑’으로 등극(?)한 비는 “김태희에게 잡혀 사는 게 편하다”며 모든 것을 전적으로 양보하고 집안일과 요리도 아내와 분담 한다며 착한 남편의 롤모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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