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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할리우드가 주목”…美 주간 ‘피플’지 최신호
엔터테인먼트| 2017-12-03 16:2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주간지 ‘피플’이 방탄소년단(BTS)을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3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플’은 오는 11일 배포될 특별호의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보이밴드’라는 제하 기사를 통해 이같이 표현했다.

‘피플’은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원디렉션’(영국의 아이돌 그룹)이고, 20대 또래의 래퍼 3명과 보컬 4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덤 이름이 ‘아미’(ARMY)라는 팩트까지 알렸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표하기 직전 촬영한 필리핀 화보 [필리핀 관광청 제공]

이 잡지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대에 대해서도 호평한 뒤, “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된 노래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른 최초의 한국 보이밴드이며,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플’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았던 배우 자레드 레토가 AMA 종료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BTS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소회를 올린 점도 덧붙여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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