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 반 이내에 스마트폰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미국, 영국, 중국, 독일 소비자 중 35%가 애플의 신작 아이폰X(텐) 구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x



미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가 미국, 영국, 중국, 독일의 소비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내년 안에, 72%는 향후 18개월 이내에 스마트폰을 교체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교체 예정자에게 현재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모델을 물었더니 절반 이상인 54%가 아이폰을 택했고, 35%는 "아이폰X를 사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바클레이스가 지난 8월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는 아이폰유저 가운데 '아이폰X 구매를 위해 1,000달러를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불과 18%였다.또 응답자에 비 아이폰 유저까지 포함시키면 이 비율은 11%로 떨어졌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비 아이폰 유저의 23%가 다음 번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고 바클레이스는 전했다. 특히 이 가운데 37%는 중국 유저였다.



바클레이스는 지난 조사 때를 비교해 보면 아이폰X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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