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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딜라이트(주)]독자적 기술력 갖춘 보청기 전문기업, 사회공헌활동도 활발
헤럴드경제| 2017-12-07 16:25

[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기술혁신 부문)-딜라이트㈜

[헤럴드경제]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착한 기업(善) △기업의 인프라와 이윤을 우리 사회의 난청 예방을 위해 베푸는 기업(宣) △ 지속적인 기술 개발, 해외 수출로 국내 보청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先)의 ‘3선’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하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국내 보청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딜라이트(주)]

모기업인 대원제약㈜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표준형 보청기 개발 특허보유, 3D 프린팅 기술 도입, 맞춤형 보청기 제작 등 다양한 연구실적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ISO13485 인증(의료기기 품질시스템)과 의료기기 CE 인증(유럽안전성), 그리고 올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에 대해서도 그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진출 확대에 힘을 쓰고 있다. 2012년부터 독일의 보청기 전문 기업 한사톤(Hansaton)과 기술 및 주요 부품 공급 제휴를 맺고 다양한 성능의 보청기를 제작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미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남미, 동남아 수출로 해외진출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엔 보청기 선진국인 미국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이른바 ‘역수출’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만족도 창출을 위해 ‘당일 A/S’를 전국 전문점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보청기 조절 프로그램 개발, 고객관리 프로그램의 통합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직영 체계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자사만의 강점을 계속 살려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수많은 기업들이 ‘좋은 기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가고 있는 요즘, 딜라이트 보청기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찾아가는 무료청력검사’와 상담이다.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 참여를 비롯해 노인요양시설이나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청력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료 강연과 보청기 체험활동, 기타 나눔 활동 등을 계속 이어나가며 국내 난청 인식 개선 및 보청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보건복지부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요영보호사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의사소통 교육 제공을 비롯하여 귀 건강 교육, 보청기 체험활동, 보청기 구매 혜택 등 지속적인 청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북 진천군에 모회사인 대원제약㈜과 노인 보청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면서 청력검사를 통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선정 작업 및 보청기 지원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이어가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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