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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학비리 근절 논의할 사학혁신위 발족
뉴스종합| 2017-12-08 11:14
- 위원장에 박상임 덕성학원 이사장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사학비리를 근절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사학혁신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

교육부(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는 8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사학혁신위원회’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1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년 임기의 위원(위원장 포함)은 모두 12명이며, 사학 제도 개선과 비리 근절 방안을 균형 있게 논의하고자 변호사·회계사·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위원과 교육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 가운데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인 남기곤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임종화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다.

위원장은 박상임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이 맡았다. 교육부는 박 이사장이 사학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운영계획과 관련 정책연구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고 건전한 사학을 육성하는 방안과 사학 비리를 근절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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