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경영혁신 부문) - 네이처시가

[헤럴드 경제]지난 1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5월 말 기준으로 73개(오픈 예정 포함) 지역 가맹점을 모집하고, 9월 가맹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네이처시가의 브랜드 '우리동네 담뱃잎가게'는 수제담배 브랜드의 신흥강자로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네이처시가는 미국산 천연 담뱃잎 중에서도 미국 본토를 제외한 해외 수출용 품목 중 최고 등급인 X3 등급의 담뱃잎을 사용해 품질 면에서도 신뢰를 높인 브랜드다.

일반 담배에 포함된 액상에는 400여 개의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아직도 성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네이처시가는 미국 본토를 제외한 해외 수출용 품목 중 최고 등급인 X3 등급의 담뱃잎을 사용하며 화학물질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담배여서 목에 가래가 끼거나 담배 냄새가 몸에 배어 불쾌한 느낌을 내는 등의 상황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네이처시가는 초기 투자비용이 약 45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저렴하고 보통 매장을 오픈할 때 8~12평으로 오픈을 하게 되며 초도물량으로 담배 300보루를 만드는 양까지 공급을 한다. 타 업종 프랜차이즈와 비교했을 때 초기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자금 회수가 빠르고, 고정고객을 만들기가 쉬워 고정적인 순수익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가맹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본사 발주량이 증가한 덕분에 생긴 이익을 가맹점주들에게 돌려주는 상생의 행보 또한 네이처시가의 경쟁력 중 하나다. 업체는 지난 3월, 4월, 6월 세 차례 판매 제품의 원가를 인하하였으며, 12월에도 추가적으로 원가 인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처시가 차진욱 대표는 “미국농무부(USDA)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공급하며 절대 베트남, 동남아, 중국산, 브라질, 파키스탄 등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취급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처시가는 최연소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입문 기록을 보유한 프로볼러 김슬기 선수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한 프로볼러 한솔 선수를 후원하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오리고기 전문점 '하루덕'은 사회인 야구단을, 명품 흑돈갈비와 흑우 전문점 '흑돈우'는 사회인 축구단인 'OK SOCCER'를 각각 후원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