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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1단계 협상 타결…“이혼, 충분한 진전 이뤘다”
뉴스종합| 2017-12-08 16:03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영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1단계 협상이 타결됐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이혼에 대해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2단계 협상에 진입한다”고 덧붙였다.

8일(현지시간) 악수를 나누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사진제공=EPA]

EU와 영국은 지난 6개월 동안 브렉시트 1단계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 재정기여금 문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문제 등 일부 쟁점에 대해 견해차를 보여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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