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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주)헤럴드 대표이사상 전라남도 보성군] 녹색산업 부가가치 제고로 힐링1번지 보성 구현
헤럴드경제| 2017-12-08 16:40

[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헤럴드경제 대표이사상(경영혁신 부문)-전라남도 보성군

[헤럴드 경제]대한민국 최남단 남해중부권에 위치한 녹차수도 보성. 한때 인구가 18만여 명에서 지금은 5만여 명으로 급격한 인구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신 르네상스를 구현하며 문화와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보성은 수많은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21선에 선정된 차밭,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3대 우수해변에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2016 여름피서지 10선으로 선정된 백사청송 율포솔밭해수욕장, 소설 <태백산맥> 속 실존하는 문학거리, 비봉공룡공원 그리고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의 숲길체험 10선에 선정된 제암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군에서는 이러한 자연자원의 활용 및 녹색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하여 제암산 휴양단지 내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과 전남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으로 매년 10억 원이 넘는 이용수입과 25만여 명에 달하는 이용객을 유치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경영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또한, 550여억 원에 달하는 재정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과 습지 생태공원 조성, 주암호 생태관 및 연꽃습지 조성 등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펼쳐 나가고, 327ha에 달하는 기후변화 조림사업과 정책숲 가꾸기, 숲세상만들기, 주민 참여숲 조성 등 숲과 인간이 공존하는 산림정책으로 녹색산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렌터카 차고지 유치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을 추진하여 지방세 650억 원이라는 세수를 확보하는 등 보성군은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녹차산업 활성화와 벌교꼬막산업 육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소설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 보성 열선루 중건 및 홍암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비봉공룡공원 개관, 사계절 축제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 1,000만 시대 도약으로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신 르네상스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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