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교육부ㆍ유네스코, 동아시아 직업교육 지원 사업 착수
뉴스종합| 2017-12-11 07:47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이)는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BEARⅡ) 공식 착수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BEAR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국가 관계자들이 국내 교육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BEAR Ⅱ 사업은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등 동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분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2016년 진행된 말라위, 잠비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DR콩고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BEARⅠ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유네스코의 지원 요청에 따라 2016년 6월 1일 교육부-유네스코 간 협약식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 지원 국가별 노동시장 분석을 위해 국내 노동경제 전문가를 지원국(케냐 제외 4개국)에 파견, 국가별 중점 지원 분야를 선정하였다. ▷케냐 환경기술 ▷우간다 수확 후 관리 및 농가공 ▷탄자니아 기업식농업과 벤처산업 ▷에티오피아 농가공 ▷마다가스카르 섬유 등이다.

앞으로 4년 간 국가별 선정분야를 중심으로 중․고등교육기관 대상 교육과정 개설 및 교과서 개발, 관계자 초청연수 및 현지 워크숍, 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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