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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무성한 임종석 중동행…靑 “MB 의혹 관련 아냐”
뉴스종합| 2017-12-12 07:47
임종석, 중동행 관린 이슈에 청와대 입장 표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와대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방문이 과거 정권 비리 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주장에 입장을 밝혔다.

11일 청와대 관계자는 출입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임 실장이 이전 정권 비리와 관련해 중동지역을 방문했다는 모 방송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임 실장이 중동에 특사로 간 진짜 이유는 파병부대 장병의 격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난 정권의 비리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MBC는 임 실장이 만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는 지난 2009년 20조원 규모의 한국형 원전 수주를 계기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워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에서 평화유지 활동과 재외국민 보호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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