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삼성엔지니어링도 50대 CEO 새 대표이사 사장 최성안
뉴스종합| 2017-12-13 11:29
삼성엔지니어링은 현 대표이사 박중흠 사장이 후진을 위해 사임한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1본부장인 최성안<사진>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중흠 사장은 이사진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조달본부장,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 2의 도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삼성그룹의 인사 원칙인 ‘50대 CEO’에도 부합하고, 내부 승진 사례라는 점에서 업무 연속성에 방점을 둔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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