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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풀고 노래 부르고…‘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
뉴스종합| 2017-12-14 10:37
-CJ프레시웨이, 매주 수ㆍ목요일 진행
-재미 요소 가미…아이들 눈높이에 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는 영유아에게 전문적인 영양ㆍ위생 교육과 식재료를 직접 맛보고 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는 매주 수, 목요일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는 부모님 참여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의 영양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건강한 식문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싱겁게 먹어요’라는 주제의 영양 교육을 듣고 백김치와 우주선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양 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구연동화, OX 퀴즈, 노래 부르기 등 재미적 요소를 가미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J프레시웨이 영업마케팅파트 담당자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체계적 교육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건강한 식문화가 키즈 시장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만 5~6세 영유아의 편식은 약 1.7배, 아침을 거르는 행태는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영유아일수록 저체중, 비만 등의 영양 불균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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