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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목동 병원, “자체적 원인 추정 못해…국과수 결과 나와봐야”
뉴스종합| 2017-12-17 13: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생아 4명이 갑작스레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대 목동 병원 측이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 자체 조사만으로 밝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이대 목동 병원 관계자는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고 자체가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이고, 아직 역학조사 결과 등이 나오지 않아 자체적으로 원인 추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이 나온 다음에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께까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집중치료실에는 16명의 신생아가 있었고, 사건 직후 이들 중 7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3명은 퇴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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