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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최고 7㎝ 눈 더 온다
뉴스종합| 2017-12-18 09:5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올 첫 대설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는 앞으로 2~7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금까지 중부지방과 제주 등지에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 눈은 이날 오전 잠시 그쳤다가 밤에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이며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첫 대설주의보 내린 서울 광화문 경복궁 일대가 하얗게 변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에는 최대 7cm적설량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지역은 최대 5cm 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지역은 1~3cm 정도의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18일 밤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 내륙은 영하 10~5도 안팎으로 기온이 더 내려갈 것”이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다”고 전했다.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과 전북은 새벽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곳에 따라 새벽에 약하게 눈발이 날릴 수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6도로 예보됐다. 서울 영하 7도, 인천·충주·세종 영하 6도, 철원·대관령 영하 12도 등 곳곳에서 매서운 추위가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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