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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6일?…통합선언 앞둔 安, 막바지 의견수렴
뉴스종합| 2017-12-18 12:00
바른정당과의 통합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주초 강원도와 충청권을 돌며 막바지 당내 의견수렴에 나선다. 정치권에서는 22일에서 26일 사이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공식 통합선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강원도로 이동,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당원간담회를 열어 중도통합 의지를 재확인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전북을 찾아 당원간담회를 연 안 대표는 이날 강원에 이어 19일 대전·충남·충북 당원간담회를 끝으로 당원들의 의견청취를 마무리한다.

안 대표는 통합과 관련한 당원들의 의견청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당내외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조만간 통합과 관련해 공식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 대표로선 당내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 각 지역 당원들까지 층위별로 여론청취를 끝내는 것인 만큼, 이후에는 안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회동에 이은 통합 결단만 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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