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018년 BMW 10종ㆍMINI 4종 신차 출시 예정
라이프| 2017-12-19 06:37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국내 ‘수입차 왕좌’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BMW가 내년에는 14종의 차종을 바탕으로 경쟁에 나선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차종에는 BMW 10종, MINI 4종의 신차가 포함됐다.

먼저 내년 초에 출시되는 BMW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BMW 뉴 X2의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는 최고출력 192마력에 스포티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디젤 모델인 X2 xDrive20d는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으며, 더욱 강력한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BMW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이번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4초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BMW 뉴 i3 및 뉴 i3s는 BMW eDrive 기술을 통한 즉각적인 동력 전달, 효율적인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이다.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BMW 뉴 M4 CS는 M4 쿠페 컴피티션 패키지(Competition Package)와 M4 GTS사이에 위치한 모델이다.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0-100km/h 가속을 마의 4초대보다 더 낮은 3.9 초에 완료한다. M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뉴 M4 CS의 최고 속도는 28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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