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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사망, 日·中 등 긴급보도…한류팬들도 충격
엔터테인먼트| 2017-12-19 07:1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27)씨의 사망 소식에 한류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데일리 스포츠, 닛칸 스포츠 등은 한국발 보도를 인용, 이날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관련 기사를 급히 타전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은 종현의 사망 기사를 메인에 걸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샤이니는 내년 2월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한한령이 해빙기를 맞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시나연예에서도 종현 사망 소식을 급히 게재했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종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급상승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매체와 영국의 BBC와 가디언도 종현의 사망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까지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샤이니 종현이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종현이 있던 레지던스 안에는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프라이팬 위에 피워져 있던 상태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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