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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차트 빌보드, K-POP 차트 부활
엔터테인먼트| 2017-12-21 09:1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급 음악미디어 빌보드가 한국에 재진출한다. 아울러 ‘K-POP HOT 100 차트’를 다시 서비스한다.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로서 세계에 잘 알려져 있는 빌보드는 지난 20일 ‘빌보드 코리아(www.billboard.co.kr)’의 공식 론칭 소식을 발표했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K-POP 팬들이 영업 타깃이다. 


빌보드 코리아는 빌보드 본사와 함께 1년6개월여에 걸쳐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빌보드 코리아의 김진희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의 론칭은 의심할 여지없이 한국 음악산업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중요한 이벤트다”라며 “빌보드 코리아의 서비스를 통해 팬들은 더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K-POP 차트를 소비하고, 깊이 있고 전문적인 K-POP 관련 뉴스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빌보드 부사장 실비오 피에로룽(Silvio Pietroluongo)은 “널리 알려지고 신뢰할 수 있는 스트리밍, 음원 판매, 앨범 판매, 방송 차트 등의 소스를 통해 제공하는 빌보드의 K-POP HOT 100은 한국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와 아티스트의 진정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라며 빌보드 코리아가 만드는 K-POP 차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빌보드는 2010년대 초반 한국에서 서비스 됐으나 도중 중단됐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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