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에 따르면 순천지점 직원들과 ‘청춘창고’에서 활동 중인 청년사장들이 힘을 합해 높이 2.5m ‘잎새주트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청춘창고’ 입점 사장들은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차 빈병을 모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했다.
‘잎새주 트리’는 잎새주병 788병이 투입됐으며, 청년작가와 보해양조 직원 10여명이 5시간에 걸쳐 시행착오 끝에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했다.
조곡동 ‘청춘창고’는 순천시가 50년 된 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월세 1만원 정도의 파격적인 비용으로 임대해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에 점포 22곳(먹을거리 15곳, 공예디자인 7곳)이 입점해 있으며 낮 12시부터 영업하고 있는데 연말까지의 누적매출이 15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는 평이다.
보해 김상호 순천지점장은 “관광명소가 된 청춘창고를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대표제품인 잎새주를 알리기 위해 ‘잎새주트리’를 만들었다”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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