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무술(戊戌)년 첫 해, 7시26분 독도에서 먼저 뜬다
뉴스종합| 2017-12-22 09:33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2018년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며,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일출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2일 전국 주요지역 2017년 12월 31일 해넘이 시각 및 2017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이어 부산 태종대가 7시 32분, 제주 성산일출봉이 7시 36분,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 7시 39분, 서울 남산은 7시 47분에 각각 일출이 시작된다. 올해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31일 17시 40분 일몰이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제공=한국천문연구원]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 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뚯한다.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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