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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리버풀, 0-2 → 3-2 → 3-3 ‘눈 쉴틈 없는’ 난타전
엔터테인먼트| 2017-12-23 09:4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스날과 리버풀이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3골씩을 주고 받았다.

리버풀은 9승 8무 2패(승점 35)로 4위, 아스날은 10승 4무 5패(승점 34)로 5위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선제골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가 크로스한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이를 필리프 쿠티뉴가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6분 만에 추가 골을 얻어냈다. 살라가 역습 기회에서 로베르토 피르미누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아스날이 반격이 시작됐다. 아스날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헤딩골로 1골을 만회했다.그리고 3분 뒤에는 그라니트 샤카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아스날은 그치지 않고 다시 2분 뒤 메수트 외질이 다시 한 골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단 5분 만에 3골을 집어넣은 것이다.

역전을 당한 리버풀은 다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피르미누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을 벌였으나, 결승 골은 터뜨리지 못하면서 비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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