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중앙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각종 일자리 대책 추진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범정부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포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전체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는 5개 자치단체가 수상하며, 광역 자치단체 중에서는 울산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 일자리 창출 실적 및 제도개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 조선업 밀집지역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자리야 말로 최고의 복지이고 행복인 만큼 향후에도 일자리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없는 일자리는 만들고, 부족한 일자리는 나누고, 있는 일자리를 지켜서 울산을 살아 있는 도시, 미래가 약속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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