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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박경례 대표, "2018년 부동산 규제 강화 예상, 하지만 희망은 있다"
헤럴드경제| 2017-12-28 13:05

[헤럴드 경제]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가며, 다가오는 2018년에 대한 기대가 짙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부동산은 내년 들어 경색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6ㆍ19 대책, 8ㆍ2 대책, 9ㆍ5 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11ㆍ3 대책, 11.29 주거복지로드맵, 12ㆍ13 대책 등 7개월간 7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지만, 집값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회복해왔다. 그러나 올해 막바지에 발표된 기준금리 상승과 재건축 아파트의 지나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내년 시행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으로 인해 연초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방법은 있게 마련이다. 부동산 전문가 박경례 대표가 진행하는 '부동산 투자 5주 과정'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과 최근 시장의 트렌드, 분양정보 보는 법, 점포 주택지의 모든 것 등을 함께 배우며 소규모 투자를 통해 ‘1인 1빌딩 갖기’를 목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의 강의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공투(공동투자) 즉,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대표는 "2018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아직 안개 속에 있다. 지금까지 크게 실효를 보지 못했던 부동산 규제가 더욱 강력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규제 대상이 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과 달리 점포주택 등 소형 부동산은 매입 부담이 적고 환금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을 것이다"라는 전망을 드러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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