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故 김주혁, 유작 통해 만난다…‘흥부’ 설 연휴 개봉
엔터테인먼트| 2018-01-03 14:5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의 유작 ‘흥부’가 설 연휴에 개봉한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참신한 발상의 새로운 사극 드라마, 영화 ‘흥부’가 오는 2월 설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자 미상의 소설 ‘흥부전’의 작가가 ‘흥부’라는 설정으로 천재 작가인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조선 후기 사회상과 함께 허구적 요소를 가미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주혁은 영화에서 흥부(정우)의 두 형제 중 한 명이자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인 ‘조혁’ 역을 맡았다.

‘흥부’는 오는 9일 제작보고회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제작보고회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정진영, 정해인, 김원해, 정상훈이 참석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