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비만ㆍ골다공증 등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중랑둘레길과 휴관광벨트, 건강계단 설치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작년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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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집하는 구민 걷기 리더는 가족, 친구, 이웃에게 걷기운동을 전파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대상은 평소 걷기운동을 즐겨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다. 모두 4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nang.go.kr) 혹은 전화(02-2094-0175)로 신청하면 된다.
걷기 리더는 일정 교육을 마친 후 주 1~2회 ‘걷기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모여 중랑둘레길 등 걷기명소를 걷는 모임이다. 활동기간은 내달부터 올해 12월까지다.
걷기 리더에겐 자원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수료 등 자격기준 충족여부에 따라 걷기 지도자 자격증도 발급된다. 이 밖에 주기적인 역량강화교육 등 혜택도 받는다.
시연숙 구 건강증진과장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에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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