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박찬욱 ‘아가씨’ 英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
엔터테인먼트| 2018-01-09 19:2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찬욱 감독 작품인 영화 ‘아가씨’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가씨’는 다섯 개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 중 하나로 노미네이트됐다.




‘아가씨’ 외에는 ‘엘르’(폴 버호벤 감독, 프랑스),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딸이 기억한다’(안젤리나 졸리 감독), ‘러브리스’(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러시아, 프랑스, 독일), ‘세일즈맨’(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이란) 등 총 5개 작품이다.

영국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지난 2016년 6월 1일 국내에서 개봉돼 국내에서만 총 428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같은 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다키스트 아워’, ‘덩케르크’, ‘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까지 총 4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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