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용인시, 산모 출산용품 지원
뉴스종합| 2018-01-10 08:25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가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세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고육지책이다. 시는 지난해 ㈜워너비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신부에게 5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을 무상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체예산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용품을 무상 지원한다.

용인시는 지난 한해 관내 출생아 수 8288명에 근거해 올해 시비 8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지원 물품은 4종세트(디지털 체온계, 기저귀가방, 방수요, 목욕타올)와 5종세트(기저귀가방, 수면조끼, 아기담요, 방수요, 젖병세트) 등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돼 있고 2018년 1월1일부터 자녀의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다.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2월부터 상자에 축하카드와 함께 담긴 출산용품을 주소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구청이나 타 시‧군‧구에서 출생 신고 시 행정서비스 종합포털인 ‘정부24’에서 ‘행복출산’을 검색해 임신 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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