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H&M, 컨셔스 스포츠 컬렉션 선보여
뉴스종합| 2018-01-10 15:16
- 재활용 폴리에스터ㆍ엘라스테인 소재 사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H&M은 자연의 모습과 긍정적이고 강한 여성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전세계 선별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을 통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H&M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후디와 스포츠 브라, 트레이닝ㆍ런닝복, 요가복 등으로 구성돼 있는 이 컬렉션은 재활용 폴리에스터과 엘라스테인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그린, 블랙, 베이지 등 자연의 색감이 컬렉션 전반적으로 사용됐으며 퀵드라이, 심리즈 등의 기능성 소재로 통기성과 편안함을 한층 더했다.

페트라 스메스 H&M 스포츠웨어 수석디자이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스포츠 컬렉션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이번 컬렉션은 기능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니팅 기술로 버려지는 옷감도 최소화했다”며 “이런 기능성과 지속가능한 사고의 결합이 패션을 더욱 앞서 나가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H&M의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H&M은 버려지는 옷과 옷감이 100% 재활용돼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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