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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 등극
뉴스종합| 2018-01-11 09:40
-지난해 37만4609상자 판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내 위스키 전문기업 골든블루는 대표 브랜드인 ‘골든블루’가 기타주류(spirit drink)를 제외한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든블루가 지난 2009년 출시한 국내 최초 36.5도 정통 저도수 위스키 골든블루는 2016년 ‘임페리얼’을 제치고 국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선데 이어 2017년 한해 동안 37만4609상자(1상자=9L)가 판매돼 기타주류를 제외한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27.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윈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골든블루 라인업 [제공=골든블루]

골든블루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정통 위스키로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깊은 향 그리고 최상의 부드러움을 만들어주는 36.5도수라는 장점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출시 9년 만에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1위로 등극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겠다”며 “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은 40도 이상의 독한 술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40도 미만의 부드럽고 순한 제품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주도권이 저도수 위스키로 넘어가는 대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7년말 기준으로 40도 이상의 정통 위스키(기타주류 제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7% 하락한 반면 저도수 위스키 시장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14% 늘어 34.7%의 점유율 기록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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