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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선물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2009년 이래 처음
뉴스종합| 2018-01-12 14:40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150선물의 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sidecar,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150선물 3월물이 전일종가(1560.10) 대비 94.90포인트(6.08%)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전일종가(1562.92) 대비 89.84포인트(5.74%)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된 것에 따른 조치다.

[사진=123RF]

코스닥시장에서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업무규정에 따르면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매수(도)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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