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기상 PD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건널목을 건너다 택시에 치였다. 전기상 PD는 사고 직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전기상 PD 사망과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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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현재 고인 분만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유족 분들이 내일 오후 5시 이후에나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해 드라마 `파파`(1996), `보디가드`(2003), `쾌걸춘향`(2005) 등을 연출했다. 2005년에는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2005∼2006), `꽃보다 남자`(2009),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등 인기 드라마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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