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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박차
뉴스종합| 2018-01-15 11:13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국도대체우회도로와 5공단 진입로, 북구미IC 신설 등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도 33호선을 대체하는 도로로 구미시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의 자동차 전용도로며 사업비 9200억원을 투입, 2021년 완전 개통 예정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낙동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고아교 건설 현장 모습 [사진제공=구미시]

또 착공 예정인 고아읍 괴평리와 하이테크밸리 연결도로(5공단 진입도로) 구간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추가로 설치한다.

5공단 진입도로는 연장 4.6㎞로 총공사비 195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한다.

고속도로 이용 편의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추가 IC 설치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북구미IC 신설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북구미IC 진입도로개설, 하이테크밸리~서군위IC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과 장천면~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67호선 개량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곤 구미시 도로과장은 “하이테크밸리(5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교통망 구축이 구미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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