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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도림동 ‘기적의 도서관’ 건립 첫 삽
뉴스종합| 2018-01-16 07:41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19일 신도림동에서 ‘기적의 도서관’<조감도> 건립공사 첫 삽을 뜬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목표는 내년 3월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특화 시설이다. 설계도는 전국 곳곳에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작년 8월 기증했다. 예정대로 세워질 시 구는 서울 자치구 중 도봉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시설을 갖게 된다. 


신도림동 400-6외 1필지에 자리잡는 기적의 도서관은 전체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어린이집과 북 카페, 2층은 이야기방과 영유아ㆍ저학년생 열람실, 3층은 동아리방과 고학년생 열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령대별 맞춤 공간으로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도 작년 11월에 통과했다.

구 관계자는 “기적의 도서관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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