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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교황 “핵전쟁 위기 직면…두려운 상황”
뉴스종합| 2018-01-16 11:27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시 한번 핵전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중남미 방문 일정을 시작한 교황은 15일(현지시간) 첫 도착지인 칠레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교황청 기자단에 한 장의 사진을 건네며 “지금 전세계는 핵전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그런 상황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한 번의 사고가 모든 사태를 촉발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숨진 동생을 업고 가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담겼으며 뒷면에는 교황이 직접 쓴 “전쟁의 결과”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18일 칠레, 18~21일 페루를 찾는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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