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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환경분야 평가 3관왕 석권
뉴스종합| 2018-01-17 07:51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살기좋은 도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 환경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 환경관리 1등 구로써의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하수악취 저감사업’, ‘에코마일리지 사업’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는 대기와 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것으로, 송파구는 4년 연속 우수구에 이어 올해는 더욱 내실을 다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 공무원들의 정기적인 지도ㆍ점검은 물론 갈수기와 하절기, 동절기 등 빈틈없는 특별단속, 190개 자율 점검업소의 우수한 관리실적 등으로 자체 환경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관리를 통한 도심 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하수악취 저감사업’에서도 3개 분야 6개 항목 9개 세부지표를 평가한 결과, 송파구는 총점 8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정화조 관리자 교육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타 자치구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서며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에 관내 기업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에 대한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해 에너지 절전방법과 에코마일리지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높은 가입률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보였다.

박춘희 구청장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으뜸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기, 수질, 하수 악취 등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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