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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수 김치발효액’으로 식물성 김치유산균의 약리효과 알리다”
헤럴드경제| 2018-01-17 11:05

[헤럴드 경제]유산균을 2007년부터 연구하여 회사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킴스바이오(주)는 2012년말 충남 청양군에 귀농/귀촌하여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 비즈니스룸에 입주한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 발효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청양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업체로 2016년 킴스바이오(주)로 사명을 바꾼 백성두 대표는 중국발 사스를 계기로 우유발효유산균 대신 식물성 유산균인 김치유산균에 주목했다.


한국의 오장수 김치발효액은 김치과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김치에 자생하는 다양한 유산균, 효모, 기타 균류를 견제와 공생 등에 노출시켜 살아남는 균주로 만든다. 이 강한 균주들을 4회 이상 걸러내 가장 생명력이 강한 우수 유산균과 효모를 추출해 약리효과가 우수한 식물성 원료와 함께 발효시켜 섭취 후 건강에 유익한 김치발효액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중의 발효제품이 가열 살균처리를 거치면서 열에 약한 효소가 파괴되는 반면, 효소와 결합된 오장수 김치발효액은 효모보다 유산균이 우세해 가스로 인해 팽창할 우려가 없어 상온 유통이 가능하고 살균/방부처리하지 않는 제품으로 유산균과 효소 기능이 그대로 살아 있다. 유산균과 유산균이 만든 천연항생물질이 원물의 부패를 막으며, 유산균이 빠르게 증식해 ph 3.2-3.4의 산도 내에서 발효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산균은 세포 속 유효영양성분을 ph삼투압의 원리로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하기에, 오장수 김치발효액은 유산균 발효의 유효성분과 함께 좋은 산야초 성분을 함유해 약리효과가 더 높다.

백 대표는 몸에 좋은 김치유산균도 전통발효식품인 김치 원물로만 섭취하기에는 염분이 많고, 그렇다고 저염으로 제조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한때 각광받았던 효소액 역시 너무 많은 당분 때문에 저염저당식을 하는 환자들이 복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암과 성인병 환자들이 즐겨 찾던 야생 산야초 효소 발효액 DIY 열풍은 위생문제와 과한 당 문제로 인해 식은 지 오래다. 따라서 백 대표는 ‘공서배양법’으로서 김치발효액을 제조하는 기술, 그리고 김치발효액을 이용한 식물발효액 제조기술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 기술을 바탕으로 소금과 설탕을 쓰지 않고 발효를 극대화한 효소 발효액을 만들었다고 한다. 

백 대표는 김치의 원리를 이용해 김치에 자생하는 강한 유산균과 효모를 추출해 최신위생 시설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발효시켜 천연의 항생물질과 항산화물질을 많이 생산하도록 유도한 유산균 발효산물인 오장수 김치발효액을 기존의 발효효소건강식품보다 저렴하게 출시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직접 담글 필요 없이, 산야초 50%, 김치발효액 50% 또는 산야초 40%, 김치발효액 30%, 물 30%를 희석해 밀폐용기에 2주-3개월 보관해 맛과 향이 좋으며 건강한 발효액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오장수 김치발효액에는 1g당 무려 14억 마리의 생존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건강과 장수에 중요한 미생물인 유산균 발효산물과 더덕, 도라지, 인삼 등의 산야초성분의 흡수를 높여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발효의 역사는 수천년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 수많은 학자들이 미래 건강식품을 주도할 유산균 발효를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5대 건강식품 중 3가지(김치, 요구르트, 낫토)가 발효제품이다. 발효식품은 유행 따라 효과가 있다 없다 하지 않고 단지 누가 어떠한 방법으로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그 효능효과가 달라질 뿐이다. 백 대표는 2018년을 맞이해, 각 가정에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오장수 김치발효액을 보급하며 한국인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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