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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전기자동차로 출근한 까닭은
뉴스종합| 2018-01-18 15:34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은 18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실시한 차량2부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용 전기자동차를 타고 시청사로 출근했다.

정 시장이 이용한 전기자동차는 용인시가 지난해 연말에 구입한 소형승용차 아이오닉이다. 용인시는 당시 각종 단속‧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이용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26대를 구입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경 시청 주차장에 도착한 정 시간은 같은 시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친환경차량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으로 차량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에게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차량2부제 시행에 참여하는 것이 시민들의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다”며 “친환경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후에너지과 직원들은 시청 일대 진입로 등에서 차량통제를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용을 설명하며 가급적 대중교통과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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