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헷갈리네”…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둘째날도 오도착 승객 속출
뉴스종합| 2018-01-20 14:15
[헤럴드경제]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이틀째인 지난 19일에도 터미널을 잘못 찾은 승객이 속출했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1ㆍ2터미널을 헷갈린 오도착 승객은 242명으로 집계됐다. 제2터미널 개항 첫날 2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사는 안내 인력 확충, 5분 간격으로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긴급 수송차량 운용, 출국 임박 승객을 위한 ‘아임 레이트(I’m late)‘ 카드 발급 등 대책을 시행해 승객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이번 주말 오도착 승객 안내를 위해 1ㆍ2터미널에 안내 전담반을 배치하는 등 직원 16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개항 첫날 1000건에 달한 수하물 처리 누락 사고는 19일부터 해소돼 대부분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또 20일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편은 242편, 승객은 5만668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제2터미널 이용 항공편은 247편, 승객은 5만5811명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