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1ㆍ2터미널을 헷갈린 오도착 승객은 242명으로 집계됐다. 제2터미널 개항 첫날 2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사는 안내 인력 확충, 5분 간격으로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긴급 수송차량 운용, 출국 임박 승객을 위한 ‘아임 레이트(I’m late)‘ 카드 발급 등 대책을 시행해 승객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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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번 주말 오도착 승객 안내를 위해 1ㆍ2터미널에 안내 전담반을 배치하는 등 직원 16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개항 첫날 1000건에 달한 수하물 처리 누락 사고는 19일부터 해소돼 대부분 수하물이 정상 처리되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또 20일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편은 242편, 승객은 5만668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제2터미널 이용 항공편은 247편, 승객은 5만581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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